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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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취임식 개최
  • 천종태 기자
  • 승인 2017.03.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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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자경위서 위성호 사장 후임자로 낙점
임 사장 디지털·글로벌·리스크 관리 성과 강조
취임사를 하고 있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사진=신한카드 제공

[매일일보 천종태 기자] 위성호 카드 사장의 후임자가 결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7개 계열사의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신한카드 사장으로는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임 내정자가 그룹 시너지 전략을 총괄하고 있어 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신한카드 이사회의 비상임이사로 회자의 내부사정에 정통하다”며 “빅테이터,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대응과 성과 창출을 위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면에서도 리더십 역량과 탁월한 판단 능력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2011년 신한은행 전무를 거쳐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직을 역임하며 그룹 시너지 추진과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신한카드는 7일 오전 신한카드 본사 대강당에서 임영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경영철학으로 3CS를 제시했다. 차별화된 창의(Crative), 혁신적인 변화(Change), 막힘없는 소통(Communication), 끊임없는 학습(Study)를 기반으로 고객과 직원 만족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규모의 1등을 넘어 차별화된 ‘Only 1’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디지털 환경에서 최우선적으로 구축하는 등 지금까지와 완전히 차별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진출 업체에 비해 뒤처진 글로벌 비즈니스와 신사업을 철저하게 특화 전략을 추진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자고 강조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임 내정자와 같이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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