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지난해 국내 86% 위폐 적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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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지난해 국내 86% 위폐 적발해
  • 천종태 기자
  • 승인 2017.03.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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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감정분야서 독보적 능력 재확인
KEB하나은행은 7일 지난해 은행의 위변조대응센트에서 적발한 위폐가 630매, 미화환산 기준 13만4000불에 달하는 등 국내은행 중 최고의 위폐감정 능력을 보였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매일일보 천종태 기자] KEB하나은행은 7일 지난해 은행의 위변조대응센트에서 적발한 위폐가 630매, 미화환산 기준 13만4000불에 달하는 등 국내은행 중 최고의 위폐감정 능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KEB하나은행에서 적발한 위폐는 국내 전체은행의 위폐 적발 금액 15만6646달러의 86%에 이른다.

하나은행은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금융권 유일의 위변조대응센터 설치 △KEB하나은행만의 ‘위폐 감정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전국 영업점을 찾아가는 맞춤형 실무교육 실시 등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자긍심과 기초실력을 착실히 다져와 이런 결과를 낼 수 있던 것으로 분석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2년 국내은행 최초로 고해상도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신시간 위조지폐 감정 시스템을 구축했고, 2014년 위조지폐 전담 독립부서를 신설하는 등 위조지폐 진위를 판독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호중 위변조대응센터장은 “타 국내은행 대비 KEB하나은행의 압도적인 화폐△유가증권 위변조 대응역량은 이미 일선 경찰서·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인정한 바 있다”며 “향후에도 대량 유통이 우려되는 북한산 추정 수퍼노트 등 어떠한 위폐도 대한민국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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