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공기관, 2016년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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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공기관, 2016년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3.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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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산업부·공공기관 협의회 개최…에너지 신산업 적극 지원 및 상생협력 강화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등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과 함께 ‘제 4차 산업부-공공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관들은 석탄회관 회의실에서 지난해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 점검과 함께 기관별 우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2017년 사업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부 등에 따르면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신재생 등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지역주민 등과의 상생협력 노력도 강화했다.

한전과 전기안전공사, 석유공사 등 공공기관들은 기관들은 대규모 설비사고 원천 차단을 위한 주변압기를 보강하는 등 각 기관별로 에너지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 기관들은 신산업 개발에도 힘을 아끼지 않았다. 한전은 스마트에너지시티 모델을 신규 개발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LNG 냉열·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각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 전용 전주기 수출지원 플랫폼 구축, 방범 취약기구에 대한 태양광 안심 가로등 설치 등 중소기업 및 지역주민 등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했다.

2017년에도 공공기관들은 친환경적 에너지생산시스템 확산을 목표로 △전기차 △태양광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노후 석탄발전 폐지 등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 설 예정이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은 “지난해 △에너지신산업 확산전략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 △내진 안전 종합대책 등 에너지분야의 다양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에 감사하다”며 “각 기관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이행 점검 등을 통해 조기 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 등 분야별 성공사례를 널리 공유·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산업부-공공기관 협의회를 통해 에너지수급 등 각 분야별로 잠재적 위기요소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관련 기관들과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 현안에 대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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