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정몽구·구본무·최태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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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정몽구·구본무·최태원 한자리에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0.08.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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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비즈니스 서밋' 참석 명단 발표
[매일일보비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재벌기업들의 총수들이 오는 11월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20일에 참여할 국내 기업인들의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허동수 GS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석채 KT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어윤대 국민금융지주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등 15명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서밋에 참석할 외국기업의 참석규모, 국가별 참석자 수, 국내기업의 참여수요 등을 고려해 국내기업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는 국내기업과 기업인은 100명의 글로벌 대표기업 CEO들과 4개 아젠다의 12개 소주제별로 작업반(Working Group)에 편성해 각 작업반별로 토론을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해당분야 보고서를 집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참가기업들은 각각 무역투자(현대자동차, LG), 금융(KB금융지주, 대우증권, 한화, 한진), 녹색성장(포스코, GS, 삼성, 현대중공업) 기업의 사회적 책임(KT, 롯데, 교보생명, 두산) 등 4개분과에 배정됐다.

한편 11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G20 비즈니스 서밋'에는 빅터 펑 리앤펀그룹 회장,
피터 브라벡 네슬레 회장, 스티븐 그린 HSBC 회장,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CEO, 요셉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 마쿠스 발렌베리 일렉트로룩스/SEB/Saab 회장,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조셉 선더스 비자 회장 등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의 CEO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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