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공사현장 기름 절도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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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공사현장 기름 절도 피의자 검거
  • 김기락 기자
  • 승인 2017.03.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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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기락 기자] 울진경찰서(서장 서호갑)은 울진, 영덕, 안동 등 경북 일대 공사현장에 주차된 굴삭기, 불도우저 등 중장비에서 상습적으로 기름(경유)을 절취한 피의자 A씨(44세) 및 A씨로부터 훔친 기름을 사들인 B씨(42세)를 검거하고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 1월 26일 오전3시경 울진군 ○○읍 ○○리 택지조성사업 공사현장에 주차된 피해자 C씨(49세) 소유의 굴삭기에서 기름 350리터를 절취하는 등, 총 31회에 걸쳐 1,000만원상당 기름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의자 B씨는 절취한 기름인 것을 알면서도 A씨로부터 정기적으로 이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울진경찰서는 A씨의 범행수법이 직접 제작한 장비로 야간에 상습적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보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공사현장 중장비에 대한 기름 도난 방지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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