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월평균 가스요금 952원 증가할 전망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3.1% 인상(서울시 소매요금 기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에 따라 도시가스 전용도 평균요금은 14.2473원/MJ에서 0.4417원 인상된 14.6890원/MJ로 조정된다.
용도별 인상률의 경우 주택용 2.9%, 산업용 3.5% 정도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가스요금(서울시 가구당 월평균 사용량인 1,958MJ/월 기준·기본료 1,000원 및 부가세 포함)은 현행 3만4185원에서 3만5137원으로 952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 연동제를 적용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3.1일부터 2.4% 인상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