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영일만크루즈 취항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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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영일만크루즈 취항식 열려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2.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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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포항의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영일만크루즈의 취항식이 27일 밤 영일만크루즈 선상에서 열렸다.

국내 400여척의 유람선 중 3번째로 큰 ‘영일만크루즈호’는 이날 동빈내항을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공원, 포스코 신항, 송도해수욕장 등 연안을 중심으로 1시간 30분간 운항을 마치고 동빈내항으로 돌아왔다.

‘영일만크루즈호’는 포항연안크루즈(주)가 기존에 운항한 ‘러브크루즈’의 3배 크기로 747톤에 6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1층에는 대공연장, 2층에는 라이브홀, 여객실, 매점, 식당, 3층은 야외행사장 및 전망대 등이 갖추어져 있다.

크루즈는 매일 11시 30분, 14시, 16시 총 3차례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90분으로 요금은 2만원 이다. 야경크루즈는 토요일을 제외하고 19시 30분 1차례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100분으로 요금은 2만5천원이다.

토요일의 경우 19시 30분 1차례 야경불꽃크루즈가 운항되며, 소요시간은 100분으로 요금은 3만2천원이다. 19시 30분에 출항하지만 19시에 미리 탑승해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선상디너크루즈는 총 120분 소요되며 7만9천원으로 즐길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최고수준의 해양관광도시에 걸맞게 초대형 관광 유람선이 포항에서도 운항하게 되어 관광객들의 새로운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 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의 맑고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도심속 낭만 여행을 즐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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