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사진)이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상의연맹(WCF) 집행위원회에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신 회장은 WCF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WCF는 전세계 상공회의소의 협력 네트워크로서 현재 140여개국 2000여 상공회의소가 원산지증명 발급을 통해 기업의 국제무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원산지증명은 1923년 제네바협약에 따라 국제상업회의소(ICC)가 공신력 있는 발급기관으로 인정된 이래 ICC 산하의 WCF가 관련 국제기준과 발급업무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각국 상공회의소와 세관에 제공하고 있다.
WCF 집행위원회는 1년에 3회 정도 개최되며,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9월 시드니에서 개최 예정인 WCC 주요내용 및 WCF 디지털전략프로젝트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신 회장은 이번 집행위원회의 주요 안건인 WCF 디지털전략프로젝트의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WCF 홈페이지 제작을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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