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임 총장, 신성철 물리학과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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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신임 총장, 신성철 물리학과 교수 선임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2.21 10: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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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임 총장에 물리학과 신성철(65) 교수가 선임됐다.

이는 KAIST 개교 46년 만에 첫 동문 출신 총장이자 13년 만의 내부 인사 총장 선임으로 KAIST는 21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제 16대 총장에 신성철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고체물리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재료물리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이스트만 코닥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쳐 1989년 KAIST 교수에 임용됐다.

이어 KAIST 학생부처장, 국제협력실장, 기획처장, 고등과학원설립추진단장,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초대소장, 부총장 등을 거쳤다.

또 대덕클럽 회장과 한국자기학회장, 한국물리학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및 2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나노자성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닮고싶고 되고싶은 과학기술인, KAIST 올해의 동문상, KAIST 국제협력대상, 아시아자성연합회(AUMS)상,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 대한민국 학술원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신 총장은 '글로벌 Top 10 대학 도약'을 KAIST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해 교육혁신, 연구혁신, 기술사업화 혁신, 국제화 혁신, 미래전략 혁신 등 5대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신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선임이 확정되며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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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 2017-02-21 10:46:46
오랜 기간 소망이었는데, 축하합니다.
디지스트도 애정을 가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