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역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2017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식 후원한 본 상은 지난해 개최한 축제 중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를 추천·신청받아 축제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
송파구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 한성백제문화제에서 고상가옥과 사루하시교, 백제등불거리 등을 통해 한성백제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연출해 타 축제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도리깨놀이와 백제불꽃분수, 대형드래곤 연출, 백제등불거리 조성 등의 신규 프로그램과 전국창작동요제와 전국동아리경연대회, 전국사진공모전 등의 전국 단위 행사가 호평을 받았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한성백제문화제가 시대의 역사성을 잘 반영하고, 그에 걸맞게 주제를 표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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