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 무인시스템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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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 무인시스템 확대 나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2.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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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키오스크, 단말기 자동배출·개별 모바일 알람 등 적용
롯데百·GS리테일 등 유통기업, 무인시스템으로 고객 편의성 강화
▲ 한 고객이 아워홈 푸드엠파이어에 마련된 무인주문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국내 식품·유통 업체들이 무인시스템 확대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푸드엠파이어와 캐쥬얼 외식브랜드 타코벨 신규 매장 등 고객들의 대기줄이 긴 업장을 대상으로 무인주문시스템 키오스크(kiosk)를 적용했다.

아워홈의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직접 주문하는 방식으로, 단말기 자동배출·모바일 알람 등의 기술이 적용돼 매장 내 주문 대기줄 감소는 물론 편의성도 강화됐다.

아워홈 키오스크는 ‘단말기 무인 자동 배출형’과 ‘문자 전송형’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워홈 자체 기술력으로 특허 출원한 ‘단말기 무인 자동 배출형’은 결제 완료 후 단말기가 자동 배출돼 단말기를 직접 등록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문자 전송형’은 고객의 모바일로 메뉴 완성 알림 문자를 자동 전송해 단말기를 따로 챙겨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

또 아워홈의 키오스크는 한국어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 서비스와 메뉴 이미지를 화상 지원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 역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워홈은 매장 방문 고객의 주문량 중 약 20% 가량이 무인시스템을 통해 처리되고 있으며, 이용객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워홈 관계자는 “매장별 환경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무인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023530]은 국내 최초 ‘스마트 쇼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식품관 내 시범적으로 선보인 이번 서비스는 식품관 입구에 설치된 바코드 단말기 ‘쇼퍼’로 구매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한번에 주문부터 배송까지 가능해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스마트쇼퍼’를 통해 스캔된 상품은 물건을 직접 운반할 필요 없이 매장 출구의 무인 계산대를 통해 최종 구매 할 수 있으며, 배송 시간 또한 지정 가능하다.

택배를 받아주는 무인서비스도 있다. GS리테일[007070]은 편의점 GS25와 이베이코리아가 함께 구축한 ‘스마일 박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일 박스 서비스는 G마켓, 옥션, G9에서 상품 주문 시 무인택배함인 스마일박스가 설치된 GS25를 배송지로 지정하면 지정된 스마일박스로 택배가 배송되고 고객들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특히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언제든지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주문은 물론 교환이나 반품 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1인 가구, 맞벌이 등 집에서 직접 택배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양사의 고객 만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GS리테일 측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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