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NIA, ‘청각장애 통역전화’ 통신중계 레터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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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NIA, ‘청각장애 통역전화’ 통신중계 레터링 서비스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2.17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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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말이음센터, 107번 발신정보 표시서비스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통신중계 발신정보 표시서비스(레터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발신정보표시 서비스는 손말이음센터에서 107번 번호로 발신하는 번호가 수신자 단말기에 ‘청각장애 통역전화’로 표시됨으로써, 다른 스팸·광고 전화와 구별이 쉽게 될 수 있도록 한 문자표출 서비스다.

107번 발신 정보가 청각·언어 장애인을 연결하는 청각장애 통역전화임을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며 이동통신 4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텔링크)의 기술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통신중계서비스(107번)는 전화 사용이 어려운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 손말이음센터의 통신중계사(수화통역사)가 문자·영상을 통해 자유롭게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쌍방향 실시간으로 중계해준다.

해당 서비스는 PC, 영상전화기, 휴대전화(화상통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 분야는 쇼핑, 가족·친구간 전화, 구직 및 관공서 민원상담 전화 등 모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업무가 가능하며 청각·언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서병조 NIA 원장은 이번 발신정보표시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107번 번호로 수신되는 전화는 스팸 전화가 아닌 청각·언어 장애인이 통화를 요청한 중계서비스 번호임을 꼭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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