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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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사업 시행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2.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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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지대학교·한국장학재단 협력…전문 도우미 3천명

[매일일보] 교육부가 올해 79억원을 투입해 한국복지대학교·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장애대학생의 학교생활을 돕는 '2017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학내 이동을 돕고 보고서·시험 등을 대필해주는 일반도우미와 수화통역·속기를 맡는 전문도우미에 지난해보다 150명 증가한 올해 3000명을 지원하며 인터넷 강의를 실시간 통역해주는 원격도우미는 지난해와 같은 25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학에 재학 중인 중증장애(1∼3급) 학생과 지원이 필요한 경증장애(4∼6급) 학생이다.

중증·취약계층 장애 학생이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필요할 경우 대학 특별지원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장애대학생 한 명을 두 명(일반·전문) 이상의 도우미가 지원할 수도 있다.

교육부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도우미 사전교육(학기당 100분)과 사이버 전문교육(100분)을 의무화하고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사업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사업에 참가하려는 대학은 3월 14일까지 한국복지대로 신청하면 되고 원격도우미는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일반·전문도우미는 3월 2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

일반(학생)도우미는 한국장학재단으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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