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대상문화재단은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대상문화재단은 국내 대학생 70명과 동남아유학생 10명, 청소년가장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00명 등 총 380명에게 1년간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그룹의 대학생 장학 사업은 최근 들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인문학, 기초과학 분야 및 식품공학 등 식품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남아학생 한국 유학 지원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이어졌으며 한국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은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1971년 출범돼 현재까지 46년간 총 1만5570명 학생에게 약 17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7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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