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세는 모바일"...M쿠폰 앱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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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대세는 모바일"...M쿠폰 앱 개편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02.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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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쿠폰 서비스 제공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롯데마트는 옴니채널 쿠폰 서비스 ‘M쿠폰 어플리케이션(이하 M쿠폰 앱)’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M쿠폰 앱은 지난 2015년 롯데마트가 종이쿠폰 대신 만든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까지 170만명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앱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오는 3월부터 고객들의 구매 성향을 분석해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개인화 쿠폰 서비스’를 전 점에서 시행한다.

롯데마트가 10개 점포에서 10개월 동안 해당 서비스를 시범 진행한 결과 개인화 쿠폰이 일반 쿠폰보다 약 40% 가량 더 사용됐다. 사용 횟수도 일반 쿠폰에 비해 10% 정도 높았다.

출산율 장려를 위해 운영되던 다둥이 클럽은 ‘우리아이 M클럽’ 멤버십으로 개편된다.

우리아이 M클럽은 만 13세 미만 자녀가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다둥이 클럽과는 달리 가입 조건도 두 자녀 이상에서 한 자녀로 완화했다. 또한 오프라인 점포 방문 없이도 M쿠폰 앱을 통해 간단한 설문조사 후 가입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우리아이 M클럽 회원은 유아용 물티슈, 기저귀, 보습 케어 등 매달 500개 이상의 상품을 최대 40% 가량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정기 할인 행사 외에도 선착순 이벤트, 신상품 할인을 포함해 제휴사 및 여행 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육아 솔루션 커뮤니티’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우리아이 M클럽’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신규 가입 회원에게 3000포인트 적립 쿠폰을 증정한다. 우리아이 M클럽 회원이 다둥이 클럽 상품을 구입할 경우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에 선보인 육아 중심의 ‘우리아이 M클럽’을 ‘리빙 클럽(가제)’, ‘요리 클럽(가제)’ 등 고객의 관심사와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소규모 클럽들을 올해 안에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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