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사업소-발전기술개발원간 기술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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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사업소-발전기술개발원간 기술협약 체결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7.02.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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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당진화력 본부장,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류정석 발전기술개발원장(왼쪽부터)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사진=동서발전)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 발전기술개발원은 일산화력본부에서 5개 사업소(당진, 울산, 호남, 동해, 일산)와 발전기술개발원간 기술지원협약을 체결 하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술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한 사업소와 개발원간 협력 및 정보 교류 ▲ 발전설비 고장분석 및 예방대책 수립 지원 ▲ 원격 모니터링 진단 시스템 구축 및 운영 ▲ 발전설비 시뮬레이터 교육 등의 역무를 명문화함으로써 고객지향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한 별도의 정산체계를 마련하여 사내에서 사전 검증하고, 최종적으로 ‘솔루션 프로바이더 사업의 효율성 및 고객만족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전기술개발원은 기술지원의 질적 수준향상 및 선제적 기술지원 아이템 발굴을 위해 노력하게 되고, 사업소는 별도의 정산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단위사업장별 책임경영체제가 강화되고 자체 기술력 향상에 힘씀으로써 생산성 및 설비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고유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한 기술지원 솔루션을 최적화 시키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시켜 지능화된 발전소를 운영함으로써 동서발전이 발전산업 인더스트리 4.0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발전산업 인더스트리 4.0'은 핵심 기술자원인 발전운영시스템, 전문인력, 지식재산, 데이터베이스를 혁신·융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동서발전은 당진화력 9,10호기를 지능화된 발전소 모델로 삼아 발전산업 Industry 4.0의 상징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발전기술개발원은 2016년 181건의 기술지원으로 발전설비 문제점을 해결하고 예방책을 제시함으로써 보유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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