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2017년 철도사업비 약 1조2123억원 집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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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충청본부, 2017년 철도사업비 약 1조2123억원 집행 예정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7.01.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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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74% 증액

[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동렬)는 2017년 한 해 동안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7개 사업에 전년 대비 74% 증액된 1조 2,123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상반기에 7,783억 원을 조기 집행하기 위하여 1월 18일(수) 이천∼충주 5공구 현장에서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조기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본부는 서해선(홍성∼송산, 10개 공구)․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 5개 공구)․장항선 개량 2단계(남포∼간치, 2개 공구)․철도종합시험선로 사업에 9,653억 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충주∼문경, 4개 공구)․장항선 개량 2단계(신성∼주포, 2개 공구) 사업에 신규 착공하여 1,32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소음 저감 등으로 철도 운행선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시설개량사업에도 약 906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같은 대규모 예산 집행에 따라 충청본부 소관지역의 생산유발효과는 무려 3조 3천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2만 7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8일 ‘조기집행 특별점검회의’에서 김영우 부이사장은 산업연관효과가 큰 공단의 철도건설 사업들이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업무자세로 민원 등 예산집행 취약요소를 해소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예산 조기집행에 있어 현장에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본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본부 ‘재정집행점검단’은  매월 재정집행 실태를 점검하여 집행이 부진한 개소에 대해 그 사유를 분석하고 만회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단 ‘체불e제로’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제일선까지 생산․고용 유발효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충청본부는 1월 23일(월)∼24일(화) 양 일에 걸쳐 각각 ‘청렴․안전 결의대회’와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고, 청렴과 안전을 조직의 최고 가치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23일(월) ‘청렴․안전 결의대회’에는 관내 협력사(감리단․시공사) 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24일(화) 대전역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청렴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와 합동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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