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공동주택용지 108필지 406만㎡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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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동주택용지 108필지 406만㎡ 공급 추진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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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LH는 18일 성남 분당 오리사옥에서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LH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오후 2시 성남 분당 오리사옥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LH가 건설사·시행사를 대상으로 올해 시장에 출시 예정인 공동주택용지의 연간 공급물량, 공급시기, 단지별 특장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부동산 경기전망에 관해서는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박사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LH가 올해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와 유사한 108필지 406만㎡ 수준(계약기준)으로 이 중 34필지 99만㎡는 추첨을 통해 일반매각 한다.

또 20필지 87만㎡는 뉴스테이, 공공임대리츠 등 건설사들이 직접 LH사업에 참여 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 한다.

이 외 54필지 220만㎡는 대행개발·설계공모·민간참여공동사업 등에 쓰일 용지로 지난해 공급공고를 통해 매각 대상이 확정되어 있는 물량이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74필지 272만㎡로 전체물량의 67%, 지방이 34필지 134만㎡로 33%의 비중을 차지한다.

LH는 지난 2014년, 2015년에 각각 782만6000㎡, 694만9000㎡의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한 바 있다. 지난해는 ‘8.25 대책’ 이후 공급물량을 대폭 축소하여 408만4000㎡를 매각했다.

LH 관계자는 “건설사 등이 연초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고, 가용택지가 고갈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설명회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며 “사업물량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건설업계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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