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영천시가 지난해 총 275건의 예산 796억 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5억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분야별 예산절감 실적을 살펴보면 공사분야 144건에 16억7,000만원, 용역분야 52건에 8억, 물품분야 등 79건에 1억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발주부서에서 산출한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의 내역에 대해 거래가격 조사, 현장 확인 및 창의적 공법도입 등을 통해 계약 심사부서에서 원가계산이 정확하게 되었는지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영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3,000만 원 이상, 물품 1,000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남월 영천부시장은 "앞으로도 심사 담당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사업비 산출 적정성에 대한 철저한 사전심사를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제도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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