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사조농산, 축산악취 문제해결 위한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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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사조농산, 축산악취 문제해결 위한 회의 개최
  • 우성원 기자
  • 승인 2017.01.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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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회 특위, 사조농산 직접방문해 폐업 보상 등 논의

 

홍성군의회 특위의원이 사조농산을 직접방문하여 관계자와 대책을 논의하는 모습

[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홍성군의회 내포신도시 악취저감 및 해소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지난 12일 사조농산을 방문해 농장 관계자와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고 내포신도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이상근 위원장과 4명의 특위위원은 사조농산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내포신도시 악취 문제가 신도시 정주 여건을 악화 시키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담긴 메서지를 전달했다.

이어 사조그룹에서 홍성 사조농산의 축산업을 폐업하고 육가공 사업이나 식품 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근본적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제안하고, 홍성군과 충남도, 축산업 사업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사조농산 관계자는 “그동안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EM수와 BM수를 살포하는 등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취의 주범으로 매도되어 안타까웠다”며 “축사의 이전 및 폐업 보상과 육가공 사업 등의 전환은 군과 충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군의회 이상근 위원장은 “내포신도시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홍성군과 충남도, 그리고 사조농산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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