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시 의장, 경주 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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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시 의장, 경주 명예시민 됐다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1.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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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시의회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이 경주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후 기념쵤영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최양식 경주시장, 아사카와 히토시 나라시의장, 박승직 경주시의장).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주시는 일본 나라시의회 친선방문단으로 지난 10일 경주를 찾은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에게 그동안 자매도시간의 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경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경주시는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은 2003년 나라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올해 4선 의원으로서 경주와의 교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나라시를 방문하는 경주시민들에게 환영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 친선교류에 적극 힘써 왔으며, 두 도시의 교류활성화와 우호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나라시는 8세기경 한일양국의 수도로서 함께 번영했다. 활발한 문물 교류를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두 도시는 이러한 역사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1970년 4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역사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나라시의회 친선방문으로 오랫동안 쌓아온 두 도시의 두터운 우의를 다시 확인했다”며, “두 나라를 대표하는 고도로서 역사, 문화관광,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더욱 친밀한 협력과 교류증진을 통해 상생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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