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서울시민 367만명 자원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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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서울시민 367만명 자원봉사 참여"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1.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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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367만여 명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총 인원수는 367만 444명으로 2015년 332만 4873명에 비해 10.4% 증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총 인원 중 1회 이상 활동한 봉사자 수는 63만 9355명으로 2015년 57만 3059명에 비해 11.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활동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한 분야는 활동보조, 아동지원, 급식지원 등의 ‘생활편의’ 분야였으며, 그 다음으로 공연활동, 캠페인, 관광안내 등의 ‘문화행사’가 높게 나타났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총 인원 중 80만 8542명(22.0%)이 생활편의 분야 활동에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고, 뒤 이어 46만 6299명(12.7%)이 문화행사 부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분야(15개)는 생활편의, 주건환경, 상담, 교육, 보건의료, 농어촌, 문화행사, 환경보호, 행정보조, 안전방범, 재난재해응급, 국제협력, 멘토링, 기타 등이다.

특히 국제협력 분야의 참여율은 몽골·미얀마 등 해외봉사, UN난민․환경기구,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제기구 지원활동,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행사 지원활동, 통·번역봉사 등 2015년 2만 9230명에서 지난해 5만 1970명으로 77.8% 증가했다.

한편 1인당 활동 횟수는 70대 이상이 25.2회로 가장 높았으며, 20~30대는 평균 5.5회로 낮은 활동 횟수를 나타냈다.

1인당 활동 횟수는 70대 이상 25.2회, 60대 24.5회, 50대 16.2회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초·중·고교생을 제외한 20~30대가 평균 5.5회로 낮은 활동 횟수를 나타냈다. 참여인원은 중·고교생인 14~19세가 연인원 119만 9478명(32.7%)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활동분야, 참여인원 등 자원봉사활동 관련 통계자료는 자원봉사포털 ‘1365’에 등록된 서울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단체, 공공기관 등의 수요처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의 통계자료를 활용했다.

안승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V세상(volunteer.seoul.kr)을 통해 참여율이 낮은 20~30대 에게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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