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요대학 2017 정시모집 경쟁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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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주요대학 2017 정시모집 경쟁률 소폭 상승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7.01.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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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들이 지난 4일 오후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등, 일부대학의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1,953명 모집에 총 8,799명이 지원해 4.51대 1 로(대구캠퍼스 1,565명 모집에 6천987명 지원해 4.46대 1, 상주캠퍼스는 388명 모집에 1,812명 지원해 4.67대 1) 나타났다. 학과별로는 지구시스템과학부가 11.33대 1로 가장 높았고 축산생명공학과 7.6대 1, 식품영양학과 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3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경운대는 161명 모집에 1,156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항공기계공학과가 13.5대 1로 가장 높았고 항공신소재공학과 12.6대 1, 물리치료학과 11대 1 이었다. 지난해 평균 지원율은 3.7대 1 이었다.

경일대는 496명 모집에 1,761명이 지원, 3.55대 1을 나타냈다. 철도학과 8대 1, 디자인학부 6.5대 1 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평균경쟁률 3.37대 1 보다 다소 상승했다.

계명대는 1,553명 모집에 8,267명이 지원, 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뮤직프로덕션전공 보컬 분야가 19.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사회체육학전공이 9.11대 1, 의예과가 13.1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5.5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금오공대는 605명 모집에 총 1,915명이 지원해 평균 3.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시스템공학과가 7.4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30대 1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대구가톨릭대는 691명 모집에 4,009명이 몰려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 33명 모집에 731명이 지원해 22.1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관현악과도 17대 1로 높았다. 물리치료학과는 10.44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 4.73 대 1보다 상승했다.

대구대는 1,487명 모집에 6,065명이 지원해 4.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레저학과가 15.8대 1,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10대 1, 체육학과가 8.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3.81대 1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구한의대는 513명 모집에 2,452명이 지원해 4.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의예과 38명 모집에 326명이 지원해 8.58대 1, 실버스포츠학과 20.63대 1 이다. 지난해 경쟁률 3.83대 1보다 상승했다.

동양대는 387명 모집에 1,679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북서울(동두천)캠퍼스가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연영상학부는 52명 모집에 582명이 지원해 11.2대 1, 공공디자인학부는 28명 모집에 234명이 지원해 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3.86대 1 이었다.

영남대는 1,850명 모집에 7,677명이 지원해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업디자인학과 9.7대 1, 정치외교학과 8.8대 1, 의예과 등이 평균 6대 1 이상의 경쟁률이었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4.8대 1 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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