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이 직접 추천하는 ‘겨울철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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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 직접 추천하는 ‘겨울철 여행지’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6.12.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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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 흥신소31은 ‘31개 시군의 ‘흥’미진진한 경기도의 매력을 ‘신’나게 ‘소’문’내자‘는 취지의 연중 캠페인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도내 여행지, 인물, 맛집, 산책로 등 경기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보받고 재구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총 7,049건의 콘텐츠를 제보받고 이중 우수제보를 활용해 겨울여행 코스를 꾸려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흥신소31이 추천하는 겨울 여행 코스는 가족, 연인과 함께 손 꼭 잡고 걷기 좋은 곳,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이할 수 있는 해넘이·해맞이 명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1박2일 등 총 3가지 주제별로 꾸려졌다.

우선 걷기 좋은 곳으로는 그림같은 초원에서 여러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안성팜랜드’, 버려졌던 폐 채석장을 복원해 전시와 체험공간을 갖추고 모노레일을 탑승할 수 있는 ‘포천 아트밸리’, 천만 개가 넘는 LED로 화려한 루미나리에를 구성한 ‘안산 별빛마을’을 비롯해 동두천 소요산 삼림욕장, 화성 공룡알화석산지, 수원 효원의 종, 연천 허브빌리지, 여주 한강문화관 등이 추천됐다.

또 1박2일 여행지로는 각국의 전통 옷차림을 체험할 수 있는 ‘양주 아세안자연휴양림’, 템플스테이가 가능한 ‘여주 신륵사’와 오래된 한옥을 호텔·식당 등으로 개조해 고즈넉한 고택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연천 조선왕가’ 등이 가볼만한 장소로 꼽혔다. 이 외에도 해넘이·해맞이 장소는 평택호와 화성 궁평항, 양평 두물머리, 수원 만석공원, 안양 망해암, 광주 팔달전망대 등이 있었다.

최호진 경기도 홍보콘텐츠팀장은 “이번 흥신소31의 겨울철 여행지는 경기도민이 손수 추천한 곳 중 연말연시에 가기 좋은 곳을 엄선해 구성했다”며 “모든 여행지에 제보자의 추천평과 직접 찍은 사진이 함께 곁들여져 좋은 장소에서 한 해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뜻깊게 맞이하려는 도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신소31은 겨울철 여행지 외에도 겨울방학 아이들과 찾기 좋은 ‘역사코스’를 소개하고 컴퓨터와 모바일용 바탕화면 이미지 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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