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고상규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 주요 거점인 동두천중앙역과 원도심지 지역상권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앙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평상시 차량과 주민통행이 빈번하고,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상시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중앙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016년 주요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국비유치, 토지소유자와의 원만한 보상협의를 통해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국비 7억원을 지원 받아 생연동 일원의 부지면적 1049㎡에 40면 주차장으로 구축됐다.
김승회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신시가지, 전철역세권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주차장 조성사업 확충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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