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연말연시 여성안전 확보에 팔소매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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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연말연시 여성안전 확보에 팔소매 걷어붙여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6.12.22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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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진=고상규 기자

[매일일보 안세한 고상규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여성안전 확보와 폭력가정 보호를 위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4일간 '성폭력 집중신고기간'과 '가정폭력 위기여성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매년 같은 시기에 성폭력과 가정폭력 발생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다중밀집장소 위주로 수시 방문 등을 통한 순찰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통반장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여성학대 행위 등 상습적 고질적 '고위험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중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들에 대해서도 일제모니터링을 실시해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국정여건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주민들의 치안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여성안전과 서민안전, 동네안전, 교통안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민생안전 특별치안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안전한 경기북부 치안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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