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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배냇저고리를 아프리카 지역 신생아를 위해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도로교통공단은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 신생아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전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케냐 나이로비는 일교차가 심해 체온을 지켜주고, 감기와 폐렴을 막을 수 있는 신생아용 보온 용품이 필요한 곳 가운데 하나다.직원들이 직접 만든 100여 벌의 배냇저고리는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내년 1월 중 일괄 전달될 예정이다.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공단 내 각 부처에서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자발적으로 조직,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 교통을 책임지는 대표기관답게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캠페인은 서부 운전면허시험장 내 6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