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씽씽겨울축제'…1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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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씽씽겨울축제'…1월 1일 개막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6.12.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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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얼음 속에서 낚는 짜릿한 송어 손맛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를 찾은 가족들이 송어를 잡아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평군>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제8회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2017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31일간 가평천과 자라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자연이 만드는 최고의 겨울마당으로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따뜻한 분위기의 겨울을 제공,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컨디션을 상승시켜 힐링을 통한 에너지와 치유까지 얻는 다양한 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씽씽겨울축제장을 찾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송어를 잡아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가평군>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꽁꽁얼은 얼음판 위에서 송어얼음낚시는 20~30cm에 750g의 송어가 주는 묵직하고 짜릿한 손맛이 추위를 잊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씽씽겨울축제장 내 가족과 함께 아이스 윈터파크 플레이 존에서 다양한 겨울공간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특히 폭 100m에 길이 400m의 초대형 낚시터는 5천 여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윈터파크 플레이 존 에서는 4천 여 명이 가족과 함께 겨울공간체험을 할 수 있다.

얼음속의 송어를 눈으로 확인하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황금어장이다.

이와 함께 잡아 올린 송어는 현장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맑고 깨끗한 물에서 사는 희귀성 물고기인 송어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두뇌기능강화와 노화예방에 도움을 주고 쫄깃쫄깃한 육질은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가평읍 상가번영회에서 민간자본을 투입하고 가평군의 행정지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축제장 내 지역특색을 살린 로컬푸드 및 엄선된 푸드를 선택하고 가평시가지 전역에 eatery 로드맵을 설정 가평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 이동경로의 편의를 고려한 축제장을 배치하고 다양한 먹거리 존 이용 및 지역상가와 편리한 접근을 유도하는 한편 축제장에 가평관광안내소를 설치해 관내 펜션 예약부스를 마련 축제장에서 숙박지까지 바로 예약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게 된다.

축제장 인근에는 볼거리도 풍부해 동서양의 각종 생태식물 1만8천여종이 자라는 자연생태파크 이화원을 비롯해 가평 짚와이어, 남이섬 등과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가든 등이 20~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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