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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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6.12.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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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농산물 생산 발판 마련
완도군 제공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5일 시범사업 농가, 농업인 학습단체, 농업인대학생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4개 담당에서 분야별로 추진했던 농촌지도 시책 및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성과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2017년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지역농업특성화 명품유자 생산단지 조성 외 35개 사업 77개소에 사업비 14억 6740만원을 지원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특화작목인 비파 재배면적 확대와 상품성 향상을 위한 파풍·방조망 설치, 바이오기능수를 활용한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 시범, 지역농업특성화 명품유자 생산단지 조성, 감귤 품질 고급화 시범, 틈새 소득작목 모링가, 불수감, 와송 재배 시범사업 등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따뜻한 해양성 기후를 가진 완도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했다.

군은 종합평가회를 통해 2017년 방향을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두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소득작목 보급과 농업경영체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유자, 비파, 방울토마토, 감귤, 부지화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완도의 자연적 특성을 담은 농축산물 브랜드 ‘완도자연그대로’는 지난 3월과 9월에 올해 한국브랜드선호도 1위,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태열 소장은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물을 생산해 차별화된 농축산물을 생산하자”며 “해풍이 지역농산물의 맛과 당도를 높이는 과학적 근거를 연구용역을 통해 구명해 농축산물의 우수성의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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