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 협력 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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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사민정 협력 평가' 대상 수상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6.12.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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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세한 고상규 기자] 경기도가 1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도가 지난 2013년 선정된 이후 3년 만이다.
 
'노사민정 협력 평가'는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대화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차원에서 지역별 '노사민정협의회'의 주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우수 자치단체를 표창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설치·운영 중인 79개 자치단체(광역 17곳, 기초 62곳)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 4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받게 됐다.
 
도가 이번 대상을 수상한데에는 '청년고용확대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및 7개 협업과제'를 선정·이행하는 등 전국적 현안 중 하나인 '청년고용'과 '장시간 근로' 등의 문제에 대해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것이 높게 작용했다.

실제로 앞서 도는 올해 8월 열린 '제2회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도내 노동계 및 경제계 대표 7개 기관과 함께 '노사민정 상생협력 및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청년고용확대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현 방안으로 크게 ▲청년 근로권 보호강화 ▲청년일자리 나누기 ▲정책서비스 조직 체계화 등 3개 분야로 구성, 7개 세부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의 기능 재정립과 실천력 있는 운영을 통해 안정적 노사관계 기여와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 모색 등에 적극적으로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설치·운영해 온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는 그간 노사민정 파트너십을 기초로 ▲아파트 소기업 노무관리 컨설팅 ▲G노사상생 우수기업 선정 등의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도 취약근로계층 지원 및 G노사상생 우수기업 등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선제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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