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허영범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2~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및 경찰 ‘경계강화’ 비상근무에 따라 北의 도발이나 후방테러 위협 대비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허 청장이 테러취약시설인 김해공항,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한 이번 점검은 유사시 테러 취약시설과 경찰서간의 긴밀한 협업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핫라인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청원경찰 근무상태 등 방호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허영범 부산청장은 “고리원전의 안전이 대한민국의 안전이라 생각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방호가 될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산경찰은 테러에 대비해 “경찰서장 등 지휘부를 중심으로 테러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全 기능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다목적·다기능 순찰강화 및 지구대 연계순찰을 강화, 총포·화약류 및 화생방 물질 등 테러 위협요소를 적극 관리, 경찰작전부대의 즉응태세 유지와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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