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16 교육활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부산교육정책에 대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등 우수한 교육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교육활동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보고회는 초등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초․중등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방과후학교, 생활지도, 유아교육, 미래교육, 인성교육, 다문화교육, 진로교육, 특수교육 등 17개 영역에서 매일 2,500명씩 총 5,000여명의 교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린다.
영역별로 주요정책방향과 학교별 우수사례 발표, 특강,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 올해 부산교육정책에 대해 교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도 연다.
특히 자유학기제 영역은 국어․사회․과학 수업콘서트를 통해 교원들에게 수업개선 방법을 알려준다.
또 인성교육 영역은 순천향대학교 원종원 교수가 나와 ‘뮤지컬, 인성교육을 만나다, 해설이 있는 뮤지컬 이야기’ 주제 강의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교사들의 인성교육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부산교육청의 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우수 교육활동 정보와 자료도 제공하기 위해 보고회 기간 중 회관 갤러리와 다목적홀에 영역별 결과물을 전시한다.
류성욱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보고회는 다양한 영역의 우수 교육활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며 “이를 통해 영역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교원들의 업무경감에도 기여하는 등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을 위한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