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 더블체인과 ‘현대페이’ 핀테크 사업 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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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더블체인과 ‘현대페이’ 핀테크 사업 추진 MOU 체결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6.12.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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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는 더블체인과 '현대페이' 핀테크 사업 제휴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고 사업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좌측부터 이휴원 현대BS&C 대표이사, 정대선 현대BS&C 사장,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이사. 사진=현대BS&C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현대BS&C는 더블체인과 ‘현대페이’ 핀테크 사업 제휴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고 사업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BS&C는 최근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는 핀테크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페이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더블체인과 플랫폼 개발, 운영 등 사업 제휴를 결정했다. 핀테크 사업은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지난 8월 신성장 동력 발굴의 첫 단계로 발표한 사물인터넷 미들웨어 솔루션에 이은 새로운 사업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현대페이 플랫폼은 차세대 디지털 화폐 금융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각종 커머스, 은행, 증권, 보험사 등의 결제 지불 수단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은 온라인 금융 거래 시 해킹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주기 때문에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원천 차단하는 특징이 있다.

정대선 현대BS&C 사장은 “현대 브랜드가 상징하는 신뢰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을 더해 핀테크 시장에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금융뿐만 아니라, 유통, 공공시장, IT산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영역 확대와 함께 영업, 마케팅을 전개하고 강화해 시장을 크게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는 “양사의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들이 함께 어우러져 이번 제휴를 추진하고 성사하게 됐다”면서 “이번 제휴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현대페이 핀테크 플랫폼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출시와 사업 운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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