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발적·지속적 사회공헌활동 기업문화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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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발적·지속적 사회공헌활동 기업문화로 정착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6.12.11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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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넘나들며 비즈니스 특성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 실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돌 발대식에서 선발된 대학생에게 직접 안전모를 씌워주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포스코[005490]는 창사 이래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 등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기업문화로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월 평균 5000여명의 직원이 복지시설 등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원들도 매달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 어려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포스코가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해외 저개발국가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포스코는 포스코만의 특색을 살린 포스코다운 전문 봉사 프로그램을 강조하며 ‘재능기부형’ 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 광양, 서울, 인천 송도 등에서 24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비즈니스 특성을 잘 살리면서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하는 ‘포스코빌리지’는 포스코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철강재를 기반으로 주택 건립에서부터, 스틸놀이터, 스틸브릿지 등 건축 구조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화재 피해가정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 사업과 지역 복지시설 건립을 스틸하우스로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복지시설도 스틸하우스로 건립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붕타우성에 총 104세대의 주택과 스틸놀이터, 스틸브릿지를 갖춘 포스코빌리지를 조성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현지 임직원, 그룹사 임직원 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비욘드가 함께 건축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운영 중인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올해 10돌을 맞았다. 매년 10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봉사활동 및 문화공연 등을 펼쳐왔다.

올해 비욘드 10기 발대식에는 권오준 회장이 직접 본사단장으로 차여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20대 청년들이 갖는 고민에 대해 멘토링했다.

포스코는 매년 일주일간 전세계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포스코는 지난 5월에도 올해로 7번째를 맞은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진행했다.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일주일간 전 세계에 있는 포스코그룹사의 봉사단이 각 지역에서 재능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국내에선 임직원들이 장애인 휠체어 배터리 교체,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조성, 독거노인가정 전기시설 교체, 야생화 식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해외에서는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다리 녹제거 페인팅, 복지센터 화장실 설치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가 진행됐다.

권오준 회장도 포스코센터 인근 장애인 재활시설을 찾아 장애인 재활작업과 물품보관에 사용될 책상, 책장 등 철제가구를 직접 조립하고, 장애 가족들의 쉼터 ‘스틸가든’을 조성에 앞장섰다.

권 회장은 “항상 이웃을 생각가고 나눔을 실천할 때 회상의 발전방향이 보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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