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SE0등급 바닥재 나프강마루 ‘나투스 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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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SE0등급 바닥재 나프강마루 ‘나투스 진’ 출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12.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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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동화기업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SE0 등급 바닥재 나프강마루 ‘나투스 진’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동화기업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동화기업은 7일 여의도 사옥 원창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EO등급 바닥재 나프강마루 ‘나투스 진’ 출시를 발표했다.

동화기업에 따르면 강마루는 매년 시공면적을 늘려 최근 3년 사이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또한 올해 시공면적이 전년(400만 평) 대비 약 12% 성장한 450만 평 규모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프강마루는 국내 유일 친환경 신소재 나프보드 위에 다양한 무늬지를 입히고 고강도 표면처리를 한 SE0등급(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mg/L 이하) 최고급 바닥재다. 목질 바닥재의 경우 소재 종류에 따라 아토피 및 새집증후군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큰 차이를 보인다.

신제품 나프강마루는 동화기업이 특허 출원한 신기술을 집약해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만든 나프보드를 핵심 소재로 사용했으며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거의 없다. 또 100% 국산 소나무 원재료로 만들어 품질 향상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동화기업은 나프강마루의 내수성, 내구성, 열전도성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물을 자주 사용하는 실생활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내수성과 마루 표면 알루미늄 옥사이드(Al2O3)를 더한 고강도 표면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나프강마루의 중심 소재 나프보드는 일반 강마루 제품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합판보다 밀도가 높아 뛰어난 열전도성 및 잠열성(열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려는 성질)을 자랑한다.

실제 실험결과 난방 시작 후 바닥 표면 온도가 30℃(사람이 따뜻함을 느끼는 온도)까지 도달하는데 나프강마루는 80분, 일반 강마루 제품은 100분이 소요됐다. 바닥의 온기 역시 일반 강마루 제품 대비 1.3배 더 오래 유지 시킨다.

더불어 최근 친환경 자재에 대한 정부, 기업 및 소비자 관시과 수요가 높아 SE0급 나프강마루 시장 지배력에 집중할 계획이며, 올해 목재법 개정을 통해 온돌(주거용) 바닥재의 경우 E0등급의 제품을 반드시 사용하도록 개정되어 국내 유명 브랜드 가구사들 역시 자재를 E0등급 제품으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김홍진 동화기업 사장은 “제품의 우수성과 함께 국내 유일의 10년 품질 보증 제도, 본사 직접 시공 및 본사 직영 사후관리(AS) 등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 나프강마루가 바닥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 시장 수요 부족 시 중장기적 대응전략에 대한 질문에 김 사장은 “2018년 이후 특판시장은 침체 혹은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신시장 개발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한 제품개발에 노력 중”이라며 “더불어 새로운 진출 시장에 대한 수요와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내년 4월 가동 예정인 베트남 E라인 생산공장과 무역법인 설립 등 해외 거점을 추가 확보하는 수출 기여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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