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조사료 전문단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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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조사료 전문단지 발대식 개최
  • 위정성 기자
  • 승인 2016.12.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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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법인 350ha 조성
강진군 제공

[매일일보 위정성 기자] 강진군은 5일 오전 옴천면 실내체육관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김상윤 군의회의장,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3개면 축산농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면 조사료 전문단지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에서는 작천·병영·옴천면 등‘북쪽에 위치한 3개의 면’을 합해 평소‘북삼면’이라고 부른다.

이날 발대식은 북삼면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5년간 총사업비 3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정된 것을 축하하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생 발전과 성공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전문단지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이번 북삼면 조사료 전문단지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됨으로써 5년간 약 7억여원의 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전문단지 대표 마봉운씨는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북삼면 조사료 전문단지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강진원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축산농가에게는 양질의 조사료 공급으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경종농가에는 조사료 생산사업이 대체 소득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북삼면 조사료 전문단지의 공모사업 선정을 축하하며 전문단지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한우산업에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는 것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매우 중요하므로 북삼면 전문단지가 오늘의 발대식을 계기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윈윈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에 선정된 북삼면 전문단지를 포함, 5개소의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가 조성돼 연간 1천800㏊에서 3만8천톤의 품질 좋은 조사료를 생산하게 됨으로써 조사료 확보기반을 한층 안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참여한 4개 참여법인과 군동면 200여 참여농가가 한마음으로 성공기원제를 올렸으며 사업주체인 '청자골한우리영농법인' 김강민 대표가 경과보고를 갖고 2부 행사로 참석한 모든 축산농가들이 다과회 등 단합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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