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국 야구대회 9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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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전국 야구대회 9일간 열려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2.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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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총청 전국야구대회 여자부 경기모습.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관광도시 경주가 명품 체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열리는 ‘경주시 초청 전국 야구대회’ 가  경주생활체육공원, 경주중?고 야구장 등 4개소에서 리틀?중등?여자부 등 전국 29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먼저 경주시 마이티 여자 야구단을 비롯해 10개 팀이 참가한 야자부는 지난 3~4일 양일간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부산 ‘올인’팀이 우승, 경기 구리 ‘나인빅스’팀이 준우승, ‘경주시 마이티 여자 야구단’이 3위를 차지해 우승 트로피와  야구배트를 받았다.

이어 중등부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주중학교를 포함해 7팀이 18경기를 소화하며, 리틀부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간 경주시 리틀야구단 등 12팀이 참가해 21경기를 리그전으로 펼치게 된다.

이번 전국야구대회는 경주시가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축구, 야구, 태권도 등의 동계훈련 최적지임을 알리고, 추진 중인 유소년스포츠 특구 조성 등의 체육 소프트웨어 확충을 통해 관광도시에서 명품 체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경기장 4곳에 대해 그물 및 구장 등을 사전점검하고 구급차량 3대, 의료진, 볼 도우미 등을 각 구장에 배치해 경기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2017년 1월부터 2월말까지 약 2개월간 축구, 태권도, 야구 종목에 대해 2017년 동계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 축구?태권도?야구협회가 주관한다.

축구공원, 알천구장, 건천운동장, 진현동 숙박단지, 경주생활체육공원, 알천리틀야구장, 축구공원 3개소 등 9개 장소에서 전국의 학교, 클럽 등 203개(팀) 4,200여명이 경주를 찾을 예정이다.

축구는 초?중등 포함 27개교 700여명, 태권도는 초?중?고?일반 등 150여 개교(팀) 2,500여명이, 야구는 초?중, 리틀부 26개교(팀)이 경주를 찾아 기량을 연마하고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동궁원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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