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 초등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실시
상태바
서울시, 예비 초등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실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6.12.02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서울시 직장부모커뮤니티를 통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맘들은 주중에 자녀를 통학시키고, 출근해야 하는 불안감과 자녀들의 생활지도와 관련한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에서는 2017년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직장맘들을 대상으로 무료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 가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3일 오전 10~12시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자녀가 학교라는 공간에서 처음으로 겪게 되는 여러 상황들에 놀라지 않고, 대처해 잘 극복할 수 있는 요령과 올바른 생활지도, 학습지도가 자녀들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 부모 역할에 대한 중요성도 알려준다.

현직교사가 강사로 나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및 교과편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예비학부모들이 궁금한 점을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의 직장부모커뮤니티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 ‘맘까페’를 통해 일하는 엄마들에게 자녀교육 노하우를 알려주고, 바느질 수업 등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직장맘들의 정보의 장으로 직장부모커뮤니티의 수요와 욕구를 조사하면서 시작됐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각 커뮤니티 활동의 관찰과 지속적인 욕구 파악을 통해 부모교육을 포함한 수요자 중심의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장부모들의 일·가족양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