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전무 승진과 상무 선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천구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11년부터 ‘후’, ‘숨’ 등 럭셔리 화장품의 품질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사업군과 해외법인의 연구·개발을 이끌며 좋은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생활건강에서 최고기술책임자가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이 부사장이 처음이다.
이형석 음료사업부장은 2011년 임원선임 이후 5년 동안 음료 부문 마케팅 총괄 역할을 거쳐 올해부터 음료사업부장으로서 사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소비자 안전과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LG생활건강은 ‘소비자 안전센터’를 신설하고 책임자로 류재민 상무를 선임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 안전센터를 통해 원부자재부터 완제품, 음료, 수입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제품 개발부터 유통단계까지 품질 및 환경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승진
<부사장>
△이천구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이형석 음료사업부장
◇신규 선임
<상무>
△곽상운 생활용품 홈케어 연구부문장 △오상문 럭셔리화장품·내츄럴마케팅부문장 △이정미 품질·유해물질관리부문장 △장병준 청주 화장품공장장 △장창순 재경부문장 △전필성 럭셔리화장품.면세점영업부문장 △홍성하 중국사업부문장 △황준연 생활용품 할인점영업부문장 겸 유통영업부문장
◇전보
<상무>
△서동희 정도경영부문장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