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상대학교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기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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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상대학교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기본협약 체결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6.11.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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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직주근접에서 학주근접으로 행복주택 변화 예고
지난 23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기본협약’을 체결식 후 박상우 LH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학교와 협력한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을 추진하기 위해 23일 경상대학교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인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대학과 직장에서 가까운 곳,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으로 주거비 등을 절감시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경상대학교와 기본협약을 체결해 추진예정인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은 대학생들을 주 공급대상으로 종전 행복주택에서 한 단계 더 성장시킨 학주근접 대학생 특화형 행복주택이다.

LH 관계자는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은 대학생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대학생 특화주택 컨셉에 맞춰 창업지원, 취업지원 등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대학생 미래 설계형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며 “화장실, 주방·빌트인 등을 확보한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의 주택면적과 평면으로 대학생들의 주거환경개선 등 주거만족도를 최대한 높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LH와 경상대학교는 기본협약을 토대로 LH 연구원, 대학교수 등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에 대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세부협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는 한편, 국토부와 교육부 등 정부기관과 협의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 대학교 공모 등 확대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학교와 협업해 추진하는 첫 사업유형으로 대학생 주거비 부담해소 등 실질적인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행복주택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보다 많은 젊 은계층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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