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따기, 콩재배 농가 수확작업 지원
[매일일보=이정수 기자] 구미시 장천면(면장 문창균)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장천면 상장리 농가, 콩밭에서 콩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일손 돕기에는 문창균 면장과 직원 10여명은 일손 부족으로 콩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5,600㎡(약 1,693평)의 밭에서 콩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농가주는 “콩 재배는 농기계 수확이 되질 않아 일손이 많이 들어 수확에 걱정이 많았는데, 면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이 바쁜 업무에도 시간을 내어 도와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창균 장천면장은 “들에 콩 수확하는데 일손이 부족해 콩을 제때 수확하지 못해 콩이 바닥에 다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아파다” 라며 “우리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주는 사과 따기 일손 돕기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천면에서는 일손 부족한 농가에서는 언제든지 연락주면 시간을 내어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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