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4만여 가구, 지방 4만7쳔여 가구 입주 대기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서 아파트 8만80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21일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7985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641가구(서울 1만3327가구 포함), 지방 4만7344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다음 달 서울 성동(1976가구), 양주 옥정(1862가구) 등 1만3613가구, 내년 1월 김포 감정(3481가구), 남양주 별내(1426가구) 등 1만1621가구, 내년 2월 서울 강동(3658가구), 김포 한강신도시(1235가구) 등 1만5407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방은 오는 12월 청주 흥덕(1206가구), 경남 양산신도시(1244가구)등 1만5573가구, 내년 1월 대구 금호(1252가구), 전남 광주 학동(1410가구) 등 1만2423가구, 내년 2월 부산 정관(1934가구), 충남 아산 모종(1308가구) 등 1만9348가구가 새 집주인을 맞을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3만3360가구, 60～85㎡ 4만7437가구, 85㎡ 초과 7188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8%를 차지해 중소형 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이 7만2795가구, 공공은 1만519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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