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협력사와 함께 저탄소 사회 건설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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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협력사와 함께 저탄소 사회 건설에 앞장선다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6.11.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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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녹색동반 성장을 위한 그린파트너십 성과발표·친환경건설상 시상
지난 18일 포스코건설 본사 송도사옥에서 그린파트너십 성과발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건설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송도사옥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더샵 아파트 입주민, 협력사 대표와 회사의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파트너십 성과발표와 친환경건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녹색동반 성장을 위한 그린파트너십 사업의 성과와 친환경건설 우수사례를 공유해 온실가스 등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건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설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80%가 공사현장의 협력사 건설장비에서 발생하므로 녹색건축을 위해서는 저탄소 제품인증을 받은 건설자재를 사용하는 등 협력사와 협업이 필수적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년 반동안 협력사의 탄소경영 컨설팅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설비개선 등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5350톤을 저감했으며 에너지 비용은 연간 55억8000만원을 절약하는 한편, 저탄소 제품 인증획득 5건의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건설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시상하는 친환경건설상은 지난 9월부터 한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171건의 작품 중 환경전문가의 심사를 걸쳐 최종 선정된 6건을 수여했다.

수상한 우수사례는 펌프 재제조 표준화 사업 모델 개발, 포스코 철강슬래그를 재활용한 저탄소PC슬라브, 도심지 재건축 환경민원 예방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한국도 예전과 달리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로 폭염과 가뭄이 심해지고 슈퍼태풍 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며 “친환경 건설을 위한 기술‧공법을 꾸준히 개발하고 발전시켜 저탄소 사회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우수 사례, 제품, 아이디어를 향후 유사현장에 확대 적용해 친환경건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며 “또한 발표된 우수사례는 본사 송도 사옥 1층에 전시하고 향후 페이스북에도 게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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