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합동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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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합동 대책회의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6.11.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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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포항시는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를 위한 관련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8일 영일만항 현장에서 이루어진 회의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 포항영일신항만(주), 포항시, 물류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현안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영일만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책회의가 이루어 졌다.

이날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영일신항만(주), 물류기업 등 각 기관들은 컨테이너 항로개설국과 항차수가 부족해 물동량 유치에 어려움이 있고, 대구?경북 물동량은 부산항대비 물류비가 추가 발행하는 문제점으로 인한 영일만항 이용기피,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인입철도 건설 지연 등 항만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포항시는 신규항로 개설 인센티브, 대구?경북권 화물 특별 인센티브제도 및 포워더 인센티브제도 도입, 베트남?태국 신규항로 개설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를 개발하는 등 특화전략을 추진하고 항만인프라 조기 건설을 통해 항만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책회의에 이어 입·출국장(CIQ) 재정비 공사 현장, 복합물류센터(냉동·장고 부지), 국제여객부두 건설 예정부지,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현장, 영일만 4산업단지 부지,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예정지 등 현장 점검도 이루어졌다.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은 “영일만항의 발전을 위해 물동량 유치 등 자구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항만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주변 인프라의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  및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으로 항만물류과를 신설한 포항시는 대구?경북(구미)지역 물동량 유치, 인입철도 건설 대비 철도 물동량 확보, 국제페리항로 개설, 크루즈선 유치,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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