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낭비제거 위해 ‘MRO 자재 활용 시스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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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낭비제거 위해 ‘MRO 자재 활용 시스템’ 개선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6.11.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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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포스코는 지난 4일부터 소모성자재로 인한 낭비를 제거하기 위해 ‘MRO 자재 활용 시스템’을 개선 및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MRO는 기업에서 제품 생산에 필수인 직접 원자재를 제외한 소모성 자재와 간접 자재를 일컫는다. MRO는 정확하게 자재가 떨어지는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고 수급관리가 비정형성을 띠어 운영·재고관리가 쉽지 않다.

포스코는 효율적인 MRO 자재 관리를 위해 ‘타부서 재고 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MRO 자재의 구매신청 단계에서부터 미사용 동일품의 장기재고를 확인하고 보유 재고부터 사용하도록 장려하기로 했다.

황은연 포스코 사장은 “타부서 재고 활용 시스템 도입은 낭비제거 활동의 일환으로 설비자재 구매실이 주축이 돼 MRO 자재의 장기재고 저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타부서 자재 활용 시스템을 통해 타부서의 인쇄회로기판(PCB)을 활용한 광양 후판정비과 유재철 총괄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당장 사용하지 않는 자재는 필요한 부서에서 먼저 사용할 것인 만큼 재고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시스템 개선사항에 대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양소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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