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적십자 내설악 산악구조대에 자사의 의류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산악연맹 대한적십자사 소속 내설악 산악구조대는 대원들의 의협심에 의해 운영되는 자원봉사 구조대로, 연 평균 200시간 이상 구조활동을 펼치며 설악산의 안전을 담당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레드페이스는 활동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산악구조대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구조대 전원에게 보온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티셔츠를 지원했다.
경우에 따라 구조대원들의 사비로 용품을 마련하는 사례도 왕왕 있어 아웃도어 브랜드의 용품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양윤모 내설악 산악구조대 대원은 “3년째 레드페이스는 대원들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가장 필수적인 용품들을 지원해 준다”며 “내설악 산악구조대와 레드페이스의 파트너십이 공고하게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내설악 산악구조대는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설악산 등반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레드페이스가 내설악 산악구조대를 후원함으로써 서로 힘이 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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