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지자체와 협력해 우수 특산품을 소개하는 등 지역상생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5년간 진도군 지역 농수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일 진도군으로부터 진도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랜드리테일은 2012년 진도군과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5년간 진도군 우수농산물을 직매입해 판매해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뉴코아 아울렛 킴스클럽 강남점에 진도특산물 홍보관을 만들고 특별 판매를 진행했으며, 6일간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오는 9일부터는 일주일간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진도특산물전을 열어 판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품목은 상설 입점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앞서 지난달 27일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열린 부안특산물 품평회에 참석해 우수 특산물을 다음달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홍보 및 판매하기로 했으며, 이 역시 소비자 반응에 따라 상설 입점시키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16일 이천시청 및 이천축협과 임금님표 이천한우 브랜드 론칭과 관련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천축협에서는 브랜드 한우를 육성하고, 이천시청에서는 브랜드 관리를 책임지며, 이랜드리테일에서는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적극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의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상생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특산물전을 야탑, 부천, 송파 등 수도권 지역 매장으로 확대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