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그동안 발행한 회사채 조기상환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회사채 총 4,900억 원을 조기상환(환매) 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입찰은 한수원 회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로부터 2023년까지 만기가 도래되는 채권을 증권사를 통해 시장가격으로 되사주는 방식으로써 당초 목표금액 수준인 4,900억 원이 낙찰되었다. 낙찰된 회사채는 주로 ‘12년 ~ 14년’에 발행된 채권으로써 현재 저금리 상황을 감안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2~5% 이자율로 발행된 채권들이다.
이로써 한수원은 이번 고금리 채권 조기상환을 통해 이자비용 절감 등 향후 재무 부담을 감소와 함께 재무건전성도 개선하게 되었다.
한수원 조석 사장은 “한수원은 이번 회사채 조기상환을 통해 공기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채감축를 감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