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매마을에서 김장재료 직접 구입해 봉사활동 펼쳐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 4일 경기도 분당구 대왕판교로에 위치한 화랑공원에서 최치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이웃사랑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당사는 매년 연말이 되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날 2500포기의 김장을 담궈 본사 사옥이 위치한 성남시의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830세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김장 봉사활동에 사용한 김장 재료는 14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보은군 탄부면에서 직접 기른 배추와 고추 등을 구입해 더욱 의미가 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물산은 오는 22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 자매마을에서 3000포기 배추 등 김장재료를 구매해 지역 복지기관과 김장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김장 봉사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비누 만들기, 해외 오지마을 집짓기 봉사활동, 헌혈, 산타 원정대 등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진정성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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