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저가폰 ‘U’ 써보니…HD화질로 동영상 감상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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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저가폰 ‘U’ 써보니…HD화질로 동영상 감상 최적화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6.11.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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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GB대용량·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화질 뷰티샷 기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LG전자가 지난달 31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한 ‘U’폰이 39만6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U폰은 5.2인치 Full HD 화면에 32GB 대용량 메모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4일 U폰을 직접 써본 결과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새끼손가락보다 얇은 7.7mm의 슬림한 디자인이었다. 겉면은 곡선 라인에 메탈 소재 마감으로 견고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고광택 코팅 처리가 돼 그립감이 좋다. 

성능 면에서 가장 큰 특징은 HD DMB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중저가폰 라인업 중에서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이어서, 기존 DMB 화질에서 나타나던 깨지거나 흐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 DMB와 같은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인터넷 페이지를 넘어가는데도 큰 무리가 없고, 간단한 게임을 구동하는데도 속도가 끊김이 발생하지 않았다. 실용적인 면에서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

32GB 내장 메모리로 대용량을 자랑해 사진, 영상을 저장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사진 약 8900장이나 동영상 5시간(HD) 분량을 저장할 수 있을 정도의 용량을 자랑한다.

카메라 성능은 △밝고 화사한 촬영을 돕는 자동 보정 기능인 ‘뷰티샷’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촬영하는 ‘오토 셀피’ 등이 지원돼 보정이 따로 필요 없는 만족스런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 출시와 함께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데이터 일반’ 요금제에서는 13만3000원, 음성과 문자에 데이터까지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에서는 13만6000원이 지원된다. ‘데이터 스페셜D’ 요금제에서는 14만1000원이 최대로 지원돼 20만원대 부담 없는 가격에 U를 만나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폰 출시를 맞아 추가 요금 할인 혜택을 안내하고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U폰 구매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 LG전자가 제공하는 투명 젤리 전용 케이스를 선물하며 12월 31일까지 신규 및 매장단골 고객에게 구글Play에서 휴대폰 결제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구매하면 무료로 1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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